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걸어온 길
“하나님께서는 제 삶의 모든 걸음을 통해 선교를 준비시키셨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첫걸음
저는 1991년, 열다섯 살의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당시에는 새로운 나라에서의 삶을 시작한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때부터 저를 선교지로 인도하며 준비시키고 계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아공은 제게 단순한 이민의 땅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게 하신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다
2000년 여름, 선교단체 훈련을 받던 중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선교의 소명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제 생각인지,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인지 쉽게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오랜 시간 기도하며 분명한 확신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 이후 저는 선교사의 길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교를 위한 준비의 시간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한 후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교(Pretoria University)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요하네스버그한인교회, 광주은성교회, 남천교회에서 사역하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는 법을 배우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선교지를 위해 저를 차근차근 준비시키신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
남아공은 저에게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보낸 제2의 고향이며, 하나님께서 소명을 주시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게 하신 은혜의 땅입니다.
남아공 이민 1.5세대로 살아온 경험과 한국에서의 신학 훈련, 그리고 교회 사역의 경험을 통해 두 문화와 두 언어를 이해하는 다리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현지 교회와 동역자들을 세우고, 다음 세대가 복음 안에서 자라도록 돕는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기도는 변함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선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나가는 선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